요양병원수업(내마음은 풍선)

어르신들과 풍선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웠어요.
말이란 입으로 하는 것이고.
행동이란 몸짓으로 하는 말이고.
이야기란 서로가 서로에게느끼는 감정을 나누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이 시작하기전에 어느 한분이 저를 예쁘게 안아주시면서 "왔나,보고싶었다"하셨습니다.
저를 아마 딸이나 가족으로 아셨을 수도 있습니다 .
그래도 전 좋습니다.  어떻게든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그것이 눈물나게 좋습니다.
수업이끝나고 내 옆에서 하룻밤 자고가라고 ~~~참 고마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