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아직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김재진
실패가 나를 눕게 했을때
번민과 절망이 내 인생을
부러진 참나무처럼 쓰러지게 했을 때
날마다 걸려오던 전화
하나씩 줄어들다 다 끊기고
더 이상 내 곁에 서 있기 힘들다며
아,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 부터 돌아섰을 때
마음에 칼 하나 품고 길 위에 서라.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길,
이제는 어둡고 아무도 가는 사람 없는 길,
적막한 그 길을 혼자서 다시 가라.
돌아선 사람을 원망하는 어리석음
조용히 비워버리고
가진 것 하나 없던 처음으로 돌아가라.
마음의 분노 내려놓고 돌아보면
누구도 원망할 사람없다.
원망은 스스로를 상처내는 자해일 뿐
가진 것 없던 만큼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빈 공간일수록 채울 것이 많듯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은
더 많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말,
주머니에 찌른 빈 손 꺼내 희망을 붙잡으며
다시 시작하라.
조금씩 웃음소리 번지고
접혔던 마음 펴지기 시작할 때
품었던 칼 던져 버리며
용서할 수 없던 사람을 용서하라.
아름다웠던 순간만을 떠올리며 한 번쯤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라
no. | 제목 | 작성자 | 조회수 | 작성일 |
---|---|---|---|---|
공지 | 수성팀장 | 71170 | 2022년 8월 10일 | |
공지 | 부회장 | 94335 | 2020년 12월 11일 | |
공지 | 부회장 | 94334 | 2020년 12월 11일 | |
공지 | 부회장 | 93632 | 2020년 12월 11일 | |
공지 | 부회장 | 94343 | 2020년 12월 5일 | |
공지 | 이진화부회장 | 103582 | 2019년 4월 28일 |
235 | 오늘 받은 고도원의 아침 편지글 image | 관리자 | 1749 | 2014년 11월 4일 |
234 | 관리자 | 1793 | 2014년 11월 4일 | |
233 | 관리자 | 1680 | 2014년 11월 4일 | |
232 | 1님 보세요....돈 나무예요 image | 관리자 | 1716 | 2014년 11월 4일 |
231 | 관리자 | 2071 | 2014년 11월 4일 | |
230 | 관리자 | 1744 | 2014년 11월 4일 | |
229 | 관리자 | 1542 | 2014년 11월 4일 | |
228 | 관리자 | 1559 | 2014년 11월 4일 | |
227 | 관리자 | 2004 | 2014년 11월 4일 | |
226 | 관리자 | 1434 | 2014년 11월 4일 | |
225 | 관리자 | 1468 | 2014년 11월 4일 | |
224 | 관리자 | 1851 | 2014년 11월 4일 | |
223 | 관리자 | 1861 | 2014년 11월 4일 | |
222 | 관리자 | 1520 | 2014년 11월 4일 | |
221 | 관리자 | 1901 | 2014년 11월 4일 | |
220 | 관리자 | 1701 | 2014년 11월 4일 | |
219 | [유리안나]촌년 10만원 ~ image | 관리자 | 2053 | 2014년 11월 4일 |
218 | 관리자 | 1620 | 2014년 11월 4일 | |
217 | 관리자 | 1685 | 2014년 11월 4일 | |
216 | 관리자 | 1867 | 2014년 11월 4일 |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275-1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
TEL 053-746-7088 FAX 053-746-7088
Copyright ⓒ 2014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