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2시 뉴스

▶ 정동기 자진사퇴…"국민 여러분께 송구"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각종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진상이 어떻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 여 "용단 높이 평가"…야 "당연한 결과" 

정동기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은 "본인의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사필귀정이자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길범 오늘 오후 소환…강희락 영장 청구

검찰이 건설현장 식당 운영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후에는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도 소환됩니다.

▶ 북, 5년 내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

로버츠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5년 내에 대륙 간 탄도미사일, ICBM을 개발할 수 있고, 이는 북한이 개발하는 핵무기와 함께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 체감온도 영하 16도…전국 강추위

밤새 내리던 눈이 대부분 그치고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국 모든 지역 휘발유값 1,800원 돌파

주유소 휘발유값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리터당 1천800원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광역단위 시·도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1천800원을 모두 넘은 것은 2년 5개월 만입니다.

▶ "대형병원 약값 2배 인상"…반발 거셀 듯

앞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면 약값이 지금보다 두 배 늘어날 전망입니다.

불가피하게 대형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 전염병 방역능력 한계…AI '경계' 격상

구제역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 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AI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