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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 어느 날 아버지께서 집으로 퇴근하면서 큰 맘 먹고 족발을 사왔다.
- 아들 : (좋아하며...) 아빠! 웬 족발이에요?
- 아빠 : 글쎄... 이게 왼쪽 발인지....
오른쪽 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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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걸어가는 여자에게
- 술취한 남자 : 이 봐! 이 돼지를 어디서 얻었지?
- 여자 (어이없는 듯) 이것 보세요. 아저씨. 이건 돼지가 아니고 개라고요.
- 남자 : 진정해 ~ 아가씨야! 나는 개에게 물어본 거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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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훨씬 넘어 경찰이 야간순찰을 하는데 잠옷바람의
꼬마가 고개를 푹 숙이고 집 앞에 앉아 있길래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꼬마에게 물었다.
경찰 ; 애, 너 여기서 뭐하니?
꼬마 ; 엄마 아빠가 싸워서 피난 나온 거예요.
물건을 막 집어 던지고 무서워 죽겠어요.
경찰 ; 쯧쯧 너의 아빠 이름이 뭔데?
꼬마 ; 글쎄, 그걸 몰라서 저렇게 싸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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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 년이 다짜고짜
미련없이 떠난데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내는군요.
게으른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손해만 봤다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잖아요.
생각해보니 약속 날짜가 되었구먼요.
일년만 계약하고 살기로 했거든요..
앞에 간 년 보다는 낫겠지 하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데요 글쎄~!!!
이 년이 가면 또 다른 년이 찾아오겠지만
새 년이 올 때 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는 년 이지요,,,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1년은 살아야 할 년이거든요.
동서고금, 남여노소,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년입니다.
올해는 모두들 불경기라고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이 년이 이제는 간데요 글쎄~!!
이 년은 다른 년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보니 이 년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 놓고 간답니다.
늘 새 년은 좋은 년이겠지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지나놓고 보면
먼저 간년이나, 갈 년이나 별 차이가 없답니다.
몇 년 전에는 IMF라는 서양 년이 찾아와서
소중하게 간직했던 돌 반지까지
다 빼주고 안방까지 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
어떤 년은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년은 두 번 다시
쳐다보기 싫고, 꼴도 보기 싫은 년이 있지요.
한 평생 살다보면 별 년들이 다 있지요.
애인같이 좋은 년, 원수같이 도망간 년,,,
살림거덜 내고 가는 망할 년도 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xx년도
있었답니다. 님들은 어떤 년과 헤어질랍니까???
이 년, 저 년 살아봐도 특별한 년이 없네요.
그래도 올해는 좋은 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설렘으로 새 년을 시작합시다.
제발~~!!
좋은 년이 되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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