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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1]명절 증후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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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모두 많이 바쁘시죠. 저도 허리가 휘고있읍니다. 

TV에 "명절 증후군" 이라고 모두 외치고 있으니 남자의 위치가 시베리아 기류입니다.

딸아이가 어젯밤 TV 프로 보고는, 아빠가 잘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네요.

자주있는 행사도 아니고 일년에 두번인데, 너무 생색 내는것 같기도해 어쩔줄 몰라

하는 남편분들 많으시겠죠.  우리 남자들은 일년에도 수십차례 "가족을 위한 희생하기"를

말없이 굿굿히 수행해 왔는데, 핵가족화 되면서 이제는 남자의 정서적 참여 까지도 

요구하네요,

돈도 벌어야 함은 물런이고 청소며,명절날 설거지까지...설거지는 마음에서 진짜 많은 

것들을 정리해서 버려야 할수있답니다. 아무리 추운날이라도 아내와 가족을 위해서라면 

야간 작업이나 상사의 노여움도 감내했지만 설거지 까지 한다면 남자의 자존감은 많이 

반감되겠죠.

잡다한일과 설거지까지 하면서, 회사 상사에 눈치보며, 계속되는 야간작업을 이겨낼 

무언가는 작아져 갑니다.  안밖으로 시달리면 몇가지는 포기합니다.  "나만 고생하면 

우리가족은 염려없어",가 나도 춥고 피곤해, 스트레스로 내가 나가떨어질 판인데, 

나도 살아야지 야간작업 NO 회사지시도 NO

남자들은 많은걸 누립니다. 가만 앉아 술상 받고 취하면 자고 일어나 또 먹고 손님 

들이닥치면 여자들은 우~하고 일어서 분주합니다.

남자들 이때 아니면 언제 폼잡고 맘것 마셔봅니까..연후 긑나면 바로 전쟁터로 가야하는데. 

남자들 기좀 살려주시면 안되남요. 

 

9시쯤 일어나 한바퀴돌고 식당에 가서 아침 먹고 느긋하게 부부끼리 커피한잔 나누고.

아내가 일하기전 아들 불러올려 식당 청소부터 했읍니다.  쓸고,닦고 또 쓸고 닦고~

아내가 가스렌지에 불올리고 시작합니다.  우리 부자 1시간 휴식하고 외부청소 하기전 

잠깐적는 글입니다. 휴식끝.. 인천서 조카들 막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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