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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노을]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외 1편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의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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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의비결

 

가족간에 불화가 끊이지 않는 가정이 있었다.

 

어느날 그 집의 가장이 화목하기로 소문난 친구

 

송씨네를 방문했다.

 

여보게 자네 집은 어쩌면 가족간에 그토록

 

화기애애한가

 

비결을 좀 가르쳐 주게나

 

송씨는 대답은 하지않고 갑자기 큰 아들을 불렀다.

 

얘야 외양간의 송아지를 지붕위에 좀 올려

 

놓아야겠구나

 

예 알겠습니다 아버님

 

송아지를 지붕에 올려놓을 까닭이 없건만 아버지의

 

분부에 큰아들은 선선히 방을 나갔다.

 

잠시후 마당으로 나가보니 송씨의 부인과

 

아들 며느리를 비롯해 딸과 어린 손자까지

 

온 식구들이 사다리를 갖다 놓고

 

송아지를 지붕위로 올리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었다.

 

얘들아 이제는 송아지를 지붕에 올릴 필요가

 

없어졌으니 그만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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