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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세대 정말 멍청 했지
하하 별거 있습니까?
말로 안통하면 방법이 있지요
한잔 하는것
멍청한 세대에 그래서 소주 많이들 마셨나요?
우리 세대 정말 멍청 했습니다
성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어 부부가 사는 동안 임신중절을
다섯번이나 했습니다 생각 해보니 그것도 전문의에게서
중절 수술을 받은것도 아니고 값싼 싸구려 병원에서 말입니다
그 후유증 나이먹은 후에 아내가 호소 합니다
정말 멍청 했습니다 피임법도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세대
출산 축하 기념으로 몇백만원을 받았느니--
그런것도 우리는 몰랐습니다 아니 가난한 백성에게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아내가 그때 후휴증을 호소 합니다
참 난감합니다
멍청했던 그 시절 갓난쟁이가 남자면 -- 수고 했다 여자 아이면
또 딸~! 그 시절 그런 시절 --우리 참 멍청 했습니다
부부생활 성생활 성욕이라던지 흥분이라던지 그런 말도 금기 했던 시절
우리 그런 멍청한 시대를 살아온 멍청이 시대 사람들--
그래서 지금 젊은 사람들 눈치 보며 삽니다
아는체요 그랬다간 왕따 당하지요 그걸 모른는 멍청이 시대 사람들
요즘 세상사 토론방에서 젊은이들에게 무척 욕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 그래도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 고생 고생 하면서
토요 일요일 휴일도 모르고 일만 하고 살아온 사람들 "멍청이시대" 사람들입니다
우리 시대 그렇게 멍청하게 살아 그 고생 지금 늙으막에 다 받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말씀 하고 싶습니다 신세대라고 자부하는 젊은이들
너무 시부모를 몰아 부치지 마시게 멍청이 시대를 산탓에 배운 말투가 그런거여
조금 이해 하면 안되나 그 시절엔 여자 성욕이 강하면 색녀로 몰아부치던 시절이었지
남자가 성욕이 강하면 그것도 흉이 되던 시절이 었지--
지금 21세기를 살아 가는 젊은이들
시부모 흉보는것 이해 하고도 남지-- 그렇지만 한번쯤 그 시대상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것 -- 남녀 평등 사회가 된게 불과 30년 전 쯤일까
멍청한 시대 그시대를 살아온 부모세대를 멍청이세대로 치부 하시고 이해를 하면 안되려나
우리 멍청이 세대 사람들도 젊은 자네들 세대를 드려다 보면
밤잠이 안오는 대목도 많고 한숨 쉬는 일도 많고 어쩌나 세대차라고 치부하면
그냥 그렇게 함께 공존하면서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세월은 가는것 삼십년쯤후엔 자네들도 멍청이 세대라는 걸 알게 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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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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