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존감향상을 위한 이해와 노력 방안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 자존감이란?

: 자존감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여부를 말한다.

자존감을 구성하는 요소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느낌'과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다.

 

==> 책을 봐도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자존감은 경험으로 인한 무의식 영역이다.

특히, 어릴적 경험과 느낌의 반복으로 뇌에 저장된 자신의 느낌이므로, 이 느낌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하면 자존감을 높이기 어렵다.

 

 

2. 자존감 형성과정

 

1) 프로이드 -나르시시즘 논문

갓 태어난 아이들은 세상에 자기 혼자 밖에 없다. 이때 아이는 리비도 (넓은 의미의 사랑)를 자신에게 준다. 자기도취이고 자기사랑의 단계이다. 그러다가 자라면서 부모라는 존재가 나타난다. 아이는 부모를 좋아하고 부모에게 리비도를 준다. 그리고 점차 아이 마음속에도 부모의 상(이미지)이 생긴다.

마음밖에 있는 현실의 부모가 아이 안에 인격의 일부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부모가 자기 안에 생긴 것이다.

아이는 자기가 부모처럼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었다고 믿게 된다. 아이는 자기 안에서 부모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확인 할 때마다 자기가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리비도가 자기 속의 자랑스러운 부분에 쏟아진다. 리비도가 자기를 향하여 돌아오기 때문에 '자기사랑'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자기애이고 자존감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자랑스럽게 느낄 때가 있다. 그 자랑스러운 감정을 자세히 보면, '아버지가 나를 인정해 주실 거야', '칭찬해 주실 거야' 하는 기대가 들어 있다. 자기 속에서 부모의 가치관,

기대와 성취를 확인할 때 우리는 자존감을 느낀다.

 

2) 하인즈 코허트- 건강한 자기애 관점

미국정신분석가 하인즈 코허트는 '건강한 자기애'가 정신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건강한 자기애는 자기를 좋아하면서 남의 인격도 존중하는 자기애이다. 코허트 박사는 갓난아이 때 건강한 자기애가 생긴다고 했다.

갓난아이는 자아상이 없다. 그래서 자기가 예쁜 아이인지 미운 아이인지 모른다. 다만, 엄마라는 거울에 비친 자기를 보고 비로서 자기를 확인한다. 엄마는 아이의 거울이다. 그래서 엄마를 '반사 자기 대상'이라고 부른다. 엄마가 아이를 예뻐하고 좋아하면 아이는 자기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라는 자존감이 생긴다. 반대로 아이가 사랑받지 못하고 천대받으면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할 것이라는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된다. 코허트 박사는 이러한 자존감을 '마음의 핵심이 금 간 상태'라고 했다.

이런 사람들은 금이 간 유리그릇처럼 작은 충격에도 자아가 쉽게 부서지고 만다.

조금만 비난을 받아도 마음이 상하고, 자기를 싫어하는 눈치가 조금만 보여도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싶어진다. 엄마와 살면서 아이는 수백번도 넘게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 경험을 반복한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자존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3. 자존감의 중요성

자존감은 '원하는 삶을 살기'위한 기본적인 수단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 태도'이다. 좌절과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휘한다 (이 긍정태도는 일종의 뇌 속의 패턴인데, 감정의 폭풍우 속에서도 견디게 해주는 패턴이다.)

긍정적 태도란 '매일매일 맞이하는 생활사건을 밝고 긍정적으로 대하는 것'을 말한다. 긍정적 태도는 긍정적 기대가 결정하고, 긍정기대는 우리 내부의 에너지와 자신감과 활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기대는 신념이 결정하는데, 신념이란 '우리가 각각의 삶의 영역에 대해서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말한다. 신념에 따라 사람의 현격히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삶이 전쟁터라고 생각하는 대학 4학년 남학생과, 삶이 핑크빛이고 좋은 남자 만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대학 4학년 여학생 사이에는 행동에 있어서의 큰 차이가 발생된다.

 

그리고 이러한 신념은 신념의 코어에 해당하는 자아개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자아개념이란 자신과 삶의 모든 영역과 세계에 관한 믿음의 덩어리이다. 우리를 만든 것은 우리의 믿음이다. 만일 삶의 특정영역에서 믿음을 바꾸면 그 영역은 즉시 바뀌기 시작한다. 기대와 태도 결과 등 모든 것이 변한다. 자아개념을 바꾸려면 자기를 억제하는 아이디어와 믿음을 자기를 해방시켜주는 생각으로 대체하면 된다.

 

자아개념은 자아이상, 자아이미지, 자부심으로 구성된다.

자아이상이란 다른 사람이 지니고 있는 가장 닮고 싶은 자질과 특성의 조합이다.즉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사람에 대한 비전이다.

자아이미지란 자아이미지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자신을 관찰하고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특정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를 결정하기 위해 들여다보는 내면의 거울이다.

자부심은 자기 자신에 대한 느낌이자 평가다. 자부심은 성격의 정서적인 부분으로, 높은 성과를 내기위한 기본 자질이다. 자부심의 첫 번째 요소는,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이며 얼마나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는가 하는 것이다. 자신의 실제삶이 어떠하든지에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다.

두 번째 요소는 자아유능감인데, 이는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는 느낌이다.

 

==> 이렇듯 자존감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성공과 행복을 일으키는 가장 뿌리에 해당된다.

 

 

 

4. 자존감향상을 위한 기본

1) 변화의 첫 단계는 깨우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이를 직접 실천하는 것이다.

2) 자신과 맺는 관계를 바꾸는 일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굳건히 밀고 나가야 한다.

3) 조건에 상관없이 자신을 좋아해주고 인정해주는 '경험'을 반복하면 낮아진 자존감

회복할 수 있다.

 

==> 어릴때부터 형성된 자존감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변화를 위하 노력을 하자.

 

==> 부모가 어떤 자존감을 물려주었든, 어른이 된 이상 자신의 자존감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자존감은 ‘깨우침’과 '행동'을 통해서 높일 수 있다.

 

 

5. 자존감 향상을 위한 방법 - 개관

1) 심리적 이해와 통찰력 키우기 ( 끊임없이 깨우치고 정진하라 - 배움, 깨달음 )

2) 긍정적인 자기암시 ( 자아이상인도, 긍정자기암시, 아침카드 - 뇌새김 )

3) 자아와 긍정적 관계 맺기 ( 자기에게 좋은 양육자 되기 - 감정읽기, 자기위로기능)

4) 건강한 생활패턴 유지 ( 생활을 바로잡기, 욕구를 수용하기 - 생활습관)

5) 새로움에 도전하기 ( 새로운 도전하기)

6) 반드시 ‘~해야한다’ 내사 깨닫기 ( 자기 머리에 들어온 완벽주의내사 몰아내기)

7) 용서하기 (이를 악물고 큰사람 되기, 그들을 용서해주기)

 

 

6. 자존감 향상을 위한 세부실천 방안

 

1) 심리적 이해와 통찰력 키우기

( 행복해지고 싶거든 공부하라 -끊임없이 깨우치고 정진하기, 배움, 깨달음 )

자존감이 무엇인지, 자존감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낮은 수준의 자존감을 우리가 어떻게 유지해나가는지 알아야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알아야 변화할 수 있다. 물론 머리로 안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그럼에도 자아가치와 자존감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고 기술을 습득해 나가야 한다. 책을 읽고, 토론하고, 세미나에 참석하고, 필요할 때 직접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얻은 ‘통찰’과 깨달음에 기초하여 ‘행동에 나서야 한다.

 

==> 어렸을 때 자존감이 형성되는 것은 부모와의 관계 맺기가 중요한 요인일진데, 성인이 된 이후에는 외부인에게 이러한 관계 맺기 경험을 의존하는 것이 어렵고 불안하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적 결핍된 인정과 무조건적인 수용을 찾아 헤메이다보면 ‘집착’과 ‘불안’을 동반하게 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나를 떠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무의식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나약하고 불안한 덩어리로 만드는 자신에 현상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얻어야 한다.

자기 자신의 깨우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관련 모임에서 정보도 교환하고, 자기 스스로 안으로 깊어지는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스로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통해 자신을 깨닫고 집착의 고리를 벗어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존감은 특정행동으로 단련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알아야 구사할 수 있다. 그러니 부지런히 배우고 자존감 관련된 행동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용기를 갖기 (부단한 자기성찰을 하기)

자존감에 손상을 주는 열등감은 자신에 대한 관점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생긴다. 열등감은 자신의 능력을 실제보다 더 낮게 보는 관점의 문제다. 대부분의 경우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에 문제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래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부정적 관점을 먼저 인식하고 바꾸는 것이 숙제다. 자신에 대한 관점은 유년기 경험이 좌우한다. '마음속의 아이'의 영향 때문에 열등감이 생긴다.

‘나의 열등감이 언제 시작되었는가? 내 열등감을 지배하는 마음속의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

 

==> 자기성찰을 통해서 이 아이를 만나 볼 필요가 있다.

부정적 관점을 발견하고 현실적인 관점으로 바꾸면 그 만큼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오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용기도 필요하다.

 

 

2) 긍정적인 자기암시

( 자아이상인도, 자기암시, 아침카드 - 뇌새김 )

 

아들러 학파는 가시적 목표를 ‘행동을 이끄는 마음속의 중심목표’로 정의하였다.

아들러는 우월과 완벽을 사용하기 위해 ‘자아 이상 인도’와 ‘완전한 목표’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인생의 아주 만약 우리가 성공하고, 완전하며, 모든 것을 갖추었다면 우리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상상하기 시작한다.

자아이상인도란 ‘완전해진 상태에 대한 개인의 이미지’를 말하며 사람은 항상 이를 추구한다.

이 궁극적 목표 때문에 우리는 무엇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사상을 해석할지를 선택하는 창조적 힘을 가질 수 있다.

아들러는 ‘완전성의 추구’나 ‘숙련을 통한 열등감의 극복’을 선천적이라고 한다.

사람은 자신의 열등감을 경험하면서 우월을 추구하도록 되어 있다. 아들러는 ‘성공목표가 사람을 숙련으로 나아가게 하고 장애를 극복하도록 한다’라고 주장했다.

 

(실습1) 자신의 ‘완전해진 상태의 개인 이미지’를 그려보기.

Q) 당신은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실습2) 자기긍정 선언문 읽고,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 나누기

(실습3) 아침카드 사용하기

 

<실천방안> 아침카드 활용하기

 

[ 아침카드 ]

 

나는 봄의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사람을 위하는 상담사-강연가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 하루 아내와 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줄 것이다.

오늘 하루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것이다.

---------------------------------------------

(신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오래 걸리더라도) 꼭 이룰 수 있다.

 

(실습)

 

[ 아침카드 ]

 

-

-

-

-

---------------------------------------------

(신념)

 

 

 

 

 

3) 자아와 긍정적 관계 맺기

( 자기에게 좋은 양육자 되기 - 감정읽기, 자기위로기능)

 

자아가치를 깨닫는 것은 지금까지 자기자신과 맺었던 관계와는 전혀다른 , 강렬하고 지속적이며 긍정하는 관계를 자신과 맺음으로써만 가능하다. 어릴 적 부모가 베풀어주지 못했던 조건 없는 사랑을 자기 스스로 자신의 부모가 되어 베풀어서 자존감 방어행동을 깨뜨리는 것이다.

Q) 내 아이에게 강하고 긍정적인 자아인식과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서 내가 매일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1) 자기위로 기능을 회복하기

 

실연당한 여성이 창피해서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었다. 분노로 잠도 이룰 수 없었다.

두문불출 집에만 틀어박혀서 몇 주를 보냈다. 어느날이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힘을 내야지.' 이런 소리가 들렸다.

'너는 내 일도 있고, 이럴 때 털고 일어나는 것이 네 장기잖아' 그런 소리도 들렸다.

자기위로의 음성이었다. 이 자기 위로의 기능 덕분에 그녀는 실연의 고통을 털고 일어날 수 있었다.

 

인간의 정신기능에는 '자기 위로 기능'이 있다.

자기위로 기능은 어릴 때 생긴다. 예컨데 아이가 오빠에게 맞고 울며 엄마한테 간다.

" 엄마, 오빠가 때렸어. 오빠가 내 장난감을 빼앗아 갔어"

아이는 아프고 억울하다. 이때 엄마는 딸을 위로해 준다.

“ 우리 예쁜 딸을 누가 이렇게 괴롭혔지? 걱정마 엄마가 혼내 줄께, 우리딸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줄까?“

엄마의 위로를 듣고 아이는 만족한다. 마음이 풀린 딸은 뛰어 나가서 또 재미있게 논다.

이제는 오빠가 두렵지도 않다. 이런 엄마의 위로는 아이의 심리 내부에 저장된다. 내재화 라고 한다.

갓난 아이는 울 때 엄마들은 아이를 안고 등을 다독거려 준다.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곤한 잠에 빠진다. 엄마의 위로 기능이다.

아이가 배가 아파서 울면 엄마들은 약손으로 배를 쓰다듬어 준다. 또한 아이가 앓아 누으면

엄마는 밤새워 아이를 간호해 준다. 이마에 찬물 찜질도 해 주고 마른 입술을 시원한 물로 적셔준다. 이런 엄마의 위로는 내재화된다.

 

==> 스스로를 위로하자. 실패하거나 자신이 실망스러울때 자신을 사랑스런 다섯 살 딸(아들)이라 생각하고 자기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하자. 그래야지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어릴 때 부모님에게 자기위로기능을 내재화시키지 못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자기 스스로 그 기능을 만들도록 하자.

 

 

 

(2) 자신을 비난하는 마음의 소리에 저항하기

 

심리적으로 자기비난기능이 존재한다. 슬픔에 빠진 자신을 위로 하기는 커녕 자기를 비난하고

파괴하는 기능이 자기 비난 기능이다. 우울증의 원인이 자기비난이다.

예를 들면, 실연을 당한 여자의 내면에서

"아무도 너 같은 사람을 좋아할 리 없어. 사람들은 너에게 실증을 느껴. 그가 떠나간 것은 네 꼬락서니에 싫증났기 때문이야“. 등 다양한 자기비난소리들이 존재한다.

그녀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면 지독한 자기혐오와 열등감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언어가 내면에서 들려오면 저항하기 어렵다. 외부에서 누군가가 이런 소리로 공격해온다면 근거를 가지고 방어하고 변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에는 저항하기가 어렵다. 자신의 음성이고 자신의 평가이기 때문이다. 그 평가가 객관성이 없고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어도 대항할 언어를 찾기가 어렵다.

 

==>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 비난 기능'이 내재화 되어 있다. 자기 비난 기능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아야 한다. 그때마다 자신에게 자기위로기능의 말을 해준 인물을 떠올려보자. 드라마속의 인물이어도 좋다. 종교에서의 어느 지도자도 좋고, 심지어 저이어도 괜찮다. 자기를 위로하자. " 괜찮아 잘 될 거야 이보다 더 어려울 때도 넌 잘해 왔잖아. 걱정마 잘 될거야 "

 

 

(3) 무조건적 수용 경험하기, 감정읽기

 

인간 자체로서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자존감이 손상된 사람들은 진정으로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치유가 일어난다. 물론 이런 대우를 받을 때 처음에는 '이럴 리가 없는데?'하고 믿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진심이 통하면 자신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것으로 변한다. 한 인간으로서 자기 가치를 인정받는 경험을 하면 유년기에 잘못 형성된 자기 인식이 변한다. 이런 경험은 치유적 경험이다.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 목사나 성직자, 정신치료자를 통해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

열등감은 자신의 외모나 능력이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그런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심리이다. 그러나 이런 열등감은 외적 조건에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 때 사라진다. 그래서 무조건적 수용의 경험이 필수다.

 

==> 자존감을 높이려면 자기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무조건적 수용이란 말 그대로 "조건없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주는 경험이다. "

좋은 어머니가 아이에게 주는 대우다.

그런 조건에 상관없이 나를 좋아해주고, 인정받는 경험이다.

이런 좋은 대우를 진심으로 받으면, 나를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

==> 자존감의 치유는 자신의 ‘감정 읽기‘로부터 시작된다.

예를들면, “내 지금 감정이 뭐지?, 지금 이 느낌은 어떤 느낌이지?‘ 라고 자주 묻자

그리고 ‘ 아~ 이런이런 상황 때문에 내가 지금 ‘이러이러하게’느끼는 구나“ 라고 감정일 읽고

그러면 ‘내 감정을 해소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주면 좋을까? (미소)’ 라고 해결을 함께 한다.

 

(실습1) Q) 지난 한주 동안 자신은 주로 어떤 감정을 자주 느끼시나요?

그것을 알아차리고 해소하는 노력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실습2)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는 실습. 호흡에 집중하면서 명상을 실시하고,

명상 중에 떠오르는 생각들과 그 아래의 감정을 바라보도록 합니다.

 

 

 

 

 

4) 건강한 생활패턴 유지

( 생활을 바로잡기, 욕구를 수용하기 - 생활습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본질적인 욕구를 무시함으로써 자신을 학대한다. 이러한 불균형한 생활패턴을 수정하고 다양한 욕구에 반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표를 정해두고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욕구로는

1. 기분전환욕구 - 휴식, 게임, 스포츠, 취미 등을 즐기고 싶은 욕구

2. 성적욕구 -성숙하고 사랑하는 관계속에서 성욕을 충족시키고 싶은 욕구

3. 감각적욕구 - 오감이 적절하게 자극받을 수 있는 감각적 욕구

4. 정서적욕구 - 사랑, 애정, 친밀함, 지지. 이해를 받고 싶은 정서적 욕구

5. 신체적욕구 - 건강하고 단단한 몸매, 주거환경, 맛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신체적 욕구

6. 영적인욕구 - 초월, 신비로운경험, 실존에 대한 의미 있는 탐험을 하고 싶은 영적인 욕구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과 조건 없는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욕구를 주기적으로 , 또 능동적으로 충족시켜줘야 한다.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이다. 이러한 욕구를 무시할수록 자신의 가치와 자신에 대한 인식은 점점 악화될 것이다.

 

==>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욕구에 대해서 수치심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욕구들은 모두 이유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고 통합해야 한다.

심지어 화, 분노, 미움의 부정적 감정이 일어날 때 조차도 이를 수용하고 이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인정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된 방식으로 표현하고 풀 수 있어야 한다.

 

(실습) 위 6가지 욕구 가운데, 자신이 잘 받아들이는 욕구는 무엇인가?

그 욕구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고 행동하고 있는지 설명해보자.

 

 

5) 새로움에 도전하기

( 새로운 것에 한 번 도전해보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기)

 

우리가 삶을 산다는 것은 곧 끊임없이 도전을 한다는 뜻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여 도전을 회피한다. 그러나 도전을 회피하면 성장할 수 없다. 조금 힘들더라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부터 하나하나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보자.

 

(실습) 아래의 도전의 형태를 보고, 한 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되는 도전항목에 'O'표 하기

(1) 새로운 도전의 형태

새로운 직장 새로운 배움 새로운 친구 새로운 진로설정

여행익숙치 않은 책새로운 여가방식새로운 실내장식

생활습관변화새로운 취미도전새로운 기술계발새로운 음악

남의 요구 거절하기자신의 욕구 표현 내 의견 말하기 자신과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기

 

도전을 받아들이는 순간 생존을 책임지기 위해 우리 몸 안에 숨어있던 힘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6) 반드시 ‘~해야한다’ 내사 깨닫기

( 자기 머리에 들어온 완벽주의내사 몰아내기)

 

내사란 권위자의 행동이나 가치관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자기 것으로 동화되지 못한 채 남아 있으면서 개체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타인의 행동방식이나 가치관을 말한다.

내사가 발생되는 이유는 (펄스에 의하면) 개체는 공격성을 사용하여 외부에서 들어온 것들의 구조를 파괴시켜 자신이 흡수 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어 놓게 되는데, 이를 제지당할 경우 외부로부터 들어온 것은 개체의 몸에 동화되지 못하고 이물질로 남아 개체에게 해가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로 개체는 고정된 행동패턴을 개발하고 습관적이고 자동화된 행동을 반복하거나, 수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개체는 매 상황에서 발생하는 자신의 다양한 욕구에 따라 행동하지 못하고 내사된 것들의 명령에 따라 그것이 자기 자신인 줄 잘못 알고 살아가게 된다.

내사가 심한 사람의 경우, 대부분 ‘모범생’으로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지만, 정작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지 못하며, 피상적이고 판에 박힌 행동을 하며 깊은 대인관계를 맺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타인과 사회로부터 인저을 받지만 내면세계는 축적된 미해결 과제로 인해 분열되어 있으며, 내사된 도덕적 명령들과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들이 싸우는 ‘자기 고문 게임’에 빠지거나 혹은 내사된 것들을 타인에게 투사하고서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 자기안에서 울리는 ‘ 반드시 ~~ 해야한다’라는 사고를 인지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이다.

내면화된 신념가운데 어느 것이 자기이고, 어느 것이 자기가 아닌지를 명확히 구분하도록 해야한다.

==> 자존감이 낮아진 이유가운데 하나는 ‘주 양육자’가 주로 표현하는 말이나 뉘앙스가 ‘내사’

되어 나타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반드시~해야한다' 사고 유형은 아래오 같다.

- 난 반드시 착해야해,

- 난 반드시 실수를 하면 안 돼

- 완벽하게 못할 바에는 차라리 안하는게 좋아

-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해

- 난 반드시 타인의 인정을 받아야 해

- 난 반드시 000보다는 잘 해야 해

- 나는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말아야해.. 그들을 실망시키면 안돼

==> 위와 같은 사고가 자기 자신인지, 아닌지를 깨우쳐야 한다.

타인의 ‘반드시~~해야한다’는 내려놓도록 하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다시 검토해야한다.

다시검토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불안과 충돌이 올라올 텐데,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신념을 천천히 정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7) 용서하기

(이를 악물고 큰사람 되기, 그들을 용서해주기)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분노로 인해 힘든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치료제는 용서뿐이다.

학생 때 자신을 때리고 욕한, 그리고 심지어는 약간의 추행을 했던 담임선생님에 대한 분노로 40세가 넘도록 하루하루 괴로워하고 있다면 지금 이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용서하지 못하면 자신안에 분노의 독이 자기를 파괴할지 모른다. 그리고 어릴 때 아버지가 술마시고 들어와서 엄마를 때리고 심지어 칼까지 들면서 협박했던 아버지를 둔, 그래서 성인이 된 후에 공황장애에 빠진 남성은 아버지를 용서해야 치료가 된다.

그러나 용서가 그렇게 쉽지 않다. 그래서 분노가 병이 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용서는 이를 악물고 하는 것이다.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의지로 용서하는 것이다.

미운 아버지, 미운 담임선생님이 마음에 떠오를 때마다 반복적으로 용서하면 마침내 용서가 된다.

그러나 나 스스로 작아지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내가 공부도 못하고 집안이 가난하기 때문에 담임이 나를 무시했던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 스스로 작아진다. 이렇게 작은 사람은 강하고 큰 상대방을 용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용서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비굴한 마음, 패배감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515
495

북구 평생학습센터-강사모집 image

우혜지14232016년 4월 18일
494

사람과 사회를 치유하는 아트 커뮤니케이터(예술치유사) 양성과정 image

예술로생생디자인15872015년 9월 8일
493

♪♩♪♩♩우리는~~♪♩♩♪ image

밝음이(영수)17082015년 4월 30일
492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 2015평생교육지원사업 강사 채용공고(합창반 포함)

혜영21782014년 11월 25일
491

협회장님 노래 조금만 그립다하자

부회장19432014년 11월 16일
490

천국에서 못 만나게 될까봐 [1]

관리자17762014년 11월 4일
489

잠못이루는밤ㅋㅋㅋ [2]

관리자16522014년 11월 4일
488

[2]

관리자16422014년 11월 4일
487

가을편지" 공감하는글이라 적어봅니다 가을을 그리워하면서 [2]

관리자17552014년 11월 4일
486

사 람 은 [2]

관리자15972014년 11월 4일
485

법정스님이 설하는 중년의 삶 [1]

관리자15342014년 11월 4일
484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이런사람 되고싶어용

관리자14722014년 11월 4일
483

내일부터라는 말은!!! image

관리자14512014년 11월 4일
482

'지구촌 세계 재미있는 사진'

관리자24242014년 11월 4일
481

자존감향상을 위한 이해와 노력 방안

관리자22172014년 11월 4일
480

행복을 위한 14가지 지침 [1]

관리자14242014년 11월 4일
479

오월 가정의 달 수기공모전을 읽고

관리자16172014년 11월 4일
478

배울 수 있는 사람

관리자14702014년 11월 4일
477

불행은 행복의 도착을 알리는 사신

관리자16662014년 11월 4일
476

사랑은 웃어주는 것입니다

관리자14732014년 11월 4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275-1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

TEL 053-746-7088    FAX 053-746-7088

Copyright ⓒ 2014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