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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노을] 서울 남자와 경상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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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하고 정겨운 맛이 가득한 우리의 사투리, 그 중에서도 경상도 아찌(?)의 엽기적인 말투!!

 

▤Situation·1 / 아내가 팔베개를 해달라고 할 때…

 

▲서울 아내 : 자갸아∼, 나 팔베개 해도 되징?

▲서울 남자 : 구러엄…. 얼마던지.

 

△경상도 아내 : 보소! 내 팔베개 해도 됨니꺼?

△경상도 남자 : 치라 마! 퍼뜩 디비 자그라!

 

▤Situation·2 / 아내가 영화 속 장면을 흉내낼 때…

 

▲서울 아내 : 자갸아∼, 나 잡아봐라.

▲서울 남자 : 알았떠어, 거기 서어!

 

△경상도 아내 : 보소! 내 잡아보소오.

△경상도 남자 : 니 잡으마 칵 지기삔다.

 

▤Situation·3 / 둘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

 

▲서울 아내 : 자갸아∼, 저 별이 더 예뻐 내가 더 예뻐?

▲서울 남자 : 그야, 당근 울 자기가 더 예쁘지이.

 

△경상도 아내 : 보소, 저 별이 더 예쁜교, 내가 더 예쁜교?

△경상도 남자 : 와? 저 별이 니한테 모라카드나?

 

▤Situation·4 둘이 밤하늘의 달을 바라볼 때…

 

▲서울 아내 : 자갸아∼, 저 달 참 밝지?

▲서울 남자 : 암만 구(그)래도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 아내 : 보소! 저 달 참 밝지에?

△경상도 남자 : 대글빡 치와봐라, 달쫌보자.

 

▤Situation·5 목욕을 하기 전에…

 

▲서울 아내 : 자갸아∼,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울 남자 : 구러엄, 나는 쫌있다 할게에.

 

△경상도 아내 : 보소! 지부터 씻거도 될까예?

△경상도 남자 : 와! 니 때많나?

 

▤Situation·6 절벽의 핀 꽃을 보고…

 

▲서울 아내 : 자갸아∼, 저기 저꽃 좀 따줄 수 있어?

▲서울 남자 : 당근이쥐, 난 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경상도 아내 : 보소! 저 꽃 쪼매 따줄랑교?

△경상도 남자: 됐다 마, 지게 니끼가?

 

▤Situation·7 출근하는 남편을 잡으며…

 

▲서울 아내 : 자갸아∼, 모 잊은 거 없쩌(어)?

▲서울 남자 : 아, 글쿠나(그렇구나)! 뽀뽀 안했네. 쪼∼옥!!

 

△경상도 아내 : 보소! 뭐 잊은 거 엄능교?

△경상도 남자 : 니 말 잘했네…. 있다, 용돈 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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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신부

 

 

경상도 아가씨가

 

서울 총각과 중매로 만나 결혼한 첫날 밤...

 

아가씨는 결혼하기전

 

어머니에게서 경상도사람은 무뚝뚝하게 보이기 쉬우니

 

반드시, 필히,

 

죽어도 상냥함을 잃지 말라는

 

뼈에 사무치는 말씀을 가슴에 품고 신혼여행을 갔다.

 

불타는 신혼 첫날밤을 맞이하기 위해 신랑은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후 신랑이 목욕을 하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쑥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냥해야 한다는 일념에 신부의 한마디,

 

"존내 나네예" 라고 했다. (좋은 냄새가 나네예!)

 

그 말을 들은 신랑이 순간 당황하여 혼자 생각하길...

 

'아하 민감한 신부구나! 내가 덜 씻었나보다'하고는 다시목욕을 했다.

 

그치만,신부는

 

'아니 저 양반은 목욕만 하나?!!' 하면서도 상냥해야 한다는 일념에 또

 

"참말로 존내 나네예"

 

밤새 목욕만 하다만 신랑...

 

화가 나서 이튿날 아침 식사를 하러 가서도

 

분이 풀리지 않아 머리를 그릇에 처박고 그냥 밥만 먹고 있는데....

 

뭔지 몰라도 화가 난 것 같은 신랑의 모습에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상냥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신부 왈,

 

'십도 않고 먹네예'(십지도 않고 먹어서 체하겠네요) 하는 순간

 

그 말을 들은 신랑 뻘떡 일어나

 

따귀를 후려치고 그 길로 혼자 돌아가 버렸다는 전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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