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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다시 돌아보는 부모라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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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식이 내미는 손, 부모가 내미는 손


노년빈곤(老年貧困)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노추(老醜)를 불러 불행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자식이 내미는 손과 

부모가 내미는 손은 어떻게 다를까요?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쥐어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자라도록 애정으로 돌봅니다. 


그리고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는 늙고 힘도 없고 

이제 부모는 가진 게 없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기 위해 

자식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내미는 손이 보기가 싫은 것이지요. 

그에게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내미는 손에 

부모는 섬으로 주었건만 

자식은 부모에게 

홉으로 주는 것마저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명절이 코밑입니다. 

가족친지와 화목하게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조금 어려우시더라도 

부모님 용돈 넉넉히 드리고 오십시오.


용돈을 드리는것도 살아생전입니다.

실상 저두 잘하지는 못합니다만 좀 나아져보는 추석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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