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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원]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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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찿아오는 날에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내 마음 다 읽어서 위로의 편지 한장

전해 주고 가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살포시 생겨나는 마음이야 어히 감추겠는가

때론 삶에 지처 버릴때 살포시 이쁜 사연하나

살포시 이쁜 음악 하나

선물해 주고가는 벗하나 있다면

내마음 다 읽어서 내마음 다 알아서

하루의 저녁 무렵이면 저녁 노을빛 마냥

아름답게 물들어진 그런 친구가 그리운걸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봐

이토록 사무치게 그리운 친구를 찿는걸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연약한 여자 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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