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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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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매고다니는 등산가방이 다낡아 실로 꿰매고 있으니

갑자기 딸아이가 며칠전 하던말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다닐때 양말을 실로 꿰매고 다니는 아이는 자기밖에없었다고

모두 당연히 다그런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 이야기 하며

모녀가둘이 크게 한번 웃은적있다.

양말이라함은 엄지발가락쪽이 떨어졌다고 버리면 다른 위쪽의

멀쩡한것과 탄탄한 고무밴드는 낭비일것같아서 나는 늘 그래왔다.

애초에 양말을 만들때 앞 덧버신부분은 별도의 실을쓰서 금액을 더

받더라도 튼튼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발등에 실밥이 올라와 보기부끄러워도

 신발신으면 실밥에 눌려 발등이 아파도

  엄마가 하는일이 옳은일인줄만 알고 묵묵히 따라주었던 딸아이,

 어리석기만 하든 그딸이 커서 지금은 엄마의 보디가드 역할을 톡톡히하고있다.

중학교 다닐때 시험기간이되면 교복입은체로 공부하다 일어나 학교가고

뭐든열심히하는 습관은 지아빠를 꼭 빼닮았다. 그래도 나는

공부는 잘해도 오래가지못하고 취직을하면 시간에 매여 살아야한다며

 예술을 좋아하는 내생각만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악기기술에 손을댔다. 앞으로 길게 내다보면 한가지의 기술이 공부보다 즐기면서

할수있다며 가벼운 바이얼린을 택했다. 그리고 비올라를 또했다.

 

얘들에게 얘기 좀 하자고 닦달하지않고,

지들이 힘들거나 괴로울때 제발로와서

조언을 구하고픈 현명한 엄마,

죽고나서 딱하고 애처러운 엄마여서 눈물이 나기보단

"그 양반 진짜 웃겼었지" 하며

낄낄대며 추억할수있는 엄마,

내 육아 목표.

 

ㅋㅋ 이거 우리엄마 인것같다. 며

어디서 본 글을 내게 보내왔다.

못난부모만나 아이들이 고생이 많았다.

어느별에서 왔는지 태어나 제일 잘한일이 자식을 만남이다

조심스럽게 행복을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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