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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와 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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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따스한 양지가 그리울 계절이다

손바닥만한 가방을 등에 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우로 가는 날이 눈에 선하다

지금처럼 국화향이 그윽한 어느 가을 공원으로 산책 갔을때를 생각하니 미소가 번진다

"꽃은 눈으로 보는것, 손으로 만지면 아파해요"

"꽃은 양지를 좋아하는데 할머니가 음지를 만들고 있어요"

"아! 그랬구먼... 꽃들아 미안해"

국화향이 좋아 꽃잎을 사알짝 코끝에 대이는 순간 손주에게 혼이났다

"그래! 배우고 실천해야 사리(事理)판단이 선단다"

엣말에 "배워야 산다" 는 말의 의미가 더욱 새롭다

 

  우리말은 너무나 훌륭하다

우리 언어의 형용사적 표현은 어느나라도 흉내 낼수없는 멋과 품위가 내포 되어있다

귀하다는 뜻말에도 고귀하다, 귀품있다, 고고하다, 품위있다, 도도한 귀품이다, 귀족적인 품세다, 등등 헤아릴 수 없는 형용사에서 아름다운 노랫말과 싯귀가 흘러 나온다 

 

  한글의 우수성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100 여개의 문자중 제일이라 들었다

"훈민정음 해례본" 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기록되었다

언어의 독창성, 구조, 원리, 사용상 편리함, 등 여러 언어들중 제일 뛰어난 언어로 뽑혔으며 

훈민정음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훌륭한 언어를 귀한줄 모르고 사용한다 

생략하며 줄이고 줄여, 암호같은 낱말이 손끝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또한 좋은 글과 칭찬의 말을 두고, 상대방의 약점과 아픔을 답글 올려, 희망의 날개를 좀 먹는

나쁜 악필이 만연하는 세태는 숙고 하여야 한다

우리 손자는 위인전을 읽고 세종대왕님을 제일 좋아한다

'훈민정음을 창조 않하셨다면 양반들만 배운 어려운 한자를 어떻게 배웠을까"

한글날이 저 생일이라서, 더욱 만 백성이 배우기 쉽고... 저 생일도 기억된다며...

 

  얼마전 세간에 떠들던 훈민정음 초본 상주본 소식은 안타까운 일이다

선각자님들의 숭고한 뜻을 후세인들이 무지하여,각장으로 헤체되어 어느 음지에서 움츠리고있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이, 하루 빨리 양지로 올라와 소중한 뜻이 빛을 발하길...

우리 모두 소망한다, 양지가 되도록 노력하자, 양지는 모든 생명체를 소생시킨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우리땅 금수강산, 그 안에 훌륭한 문화유산

 

  물질로는 얻을 수 없는, 인정스런 언어로, 마음의 품위를 간직하며, 살아 갈 수 있는

여기 우리나라가 행복한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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